[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세계 교통올림픽으로 불리는 '2026 ITS세계총회' 개최지 강릉시가 성공 개최를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총회를 준비할 조직위원회 사무국이 문을 열고 ITS 저변 확대와 홍보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2026 ITS세계총회' 개최지인 강릉시가 행사 준비를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을 시작했습니다.

경기도 안양에 조직위원회 사무실을 열고 사무국 구성을 비롯한 행사 준비를 본격화합니다.

조직위원회는 국토부장관과 강릉시장이 총회장, 조직위원장은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맡고, 오는 8월까지 70여 명 이내로 조직위원을 구성합니다.

사무국은 사무국장 예하 5개 팀이 세계총회 실무 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김남구 ITS세계총회 조직위 사무국장
"역대 최소 개최 도시지만, 최대 규모의 행사를 보여줄 수 있도록 준비하자, 또한 기술·정책·산업 교류를 활성화시키자, 그리고 미래 융복합 ITS의 패러다임을 제시하자입니다."

조직위원회 사무국 문을 연 강릉시는 '2026 ITS세계총회'를 가장 완벽한 행사로 치르기 위한 만반의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행사 성공 개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이 필수인 만큼, 실생활과 연계한 체감형 ITS 시스템 홍보전도 병행할 계획입니다.

이미 전국 최초로 관내 모든 교차로의 실시간 신호 정보를 내비게이션에 구동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사고 위험을 줄이고 있습니다.

또, 2천여 대의 CCTV를 통한 도심 전역의 상황을 통합관제실에서 실시간 점검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강릉시는 이 같은 시스템을 완벽히 가동해 행사 기간 세계 최고 수준의 ITS 기반 도시를 세계에 선보일 방침입니다.

[인터뷰] 김홍규 강릉시장
"그동안 약 1,000억 원에 가까운 예산을 들여서 우리 지역 교통체계를 바꿨는데, 이것이 잘 시연될 수 있게끔 또 총회에 참가하는 분들이 느낄 수 있게끔 그렇게 잘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강릉시와 조직위는 오는 8월,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세계총회에 참석해 차기 개최지 홍보를 통한 강릉 알리기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 S /U ▶
"전 세계 교통올림픽으로 불리는 '2026 ITS세계총회'는 내년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강릉 올림픽파크 일대에서 펼쳐질 예정입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영상취재 - 권순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