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도내 지역별로 어떤 약속을 했는지 짚어보는 기획보도 '대통령의 약속'.

오늘은 홍천과 횡성 지역 공약을 박성준 기자가 살펴 봤습니다.


[리포터]
도내에서 가장 많은 면적을 가진 홍천군은 유일하게 철도 노선은 물론 정부 계획도 없습니다.

/춘천과 원주, 강릉 등 10개 시군은 이미 철도가 운행 중이고,

화천과 양구, 인제와 속초는 춘천~속초 고속화 철도 공사가,

속초와 고성, 양양은 동해북부선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

이재명 대통령이 홍천 1호 공약으로 용문~홍천 광역 철도를 강조한 이유입니다.

홍천읍 태학리 204 항공대 이전도 공약했습니다.

이 일대는 아파트와 학교 밀집 지역으로, 소음과 진동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또 국가 항체 클러스터 육성과 양수발전소 인근 관광 자원화 추진, 국도 5호선 4차선 확포장 공사도 약속했습니다.



"도내 대표 내륙 도시인 횡성군은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전기차 산업 선도 도시로 탈바꿈합니다."

묵계리 일대에 조성 중인 이모빌리티 시험 인증 특화 단지와 모빌리티 알앤디 제조 구역, 모빌리티 실증 체험 단지 등의 성공적 안착을 지원하겠다는 게 대통령의 공약입니다.

서원주역에서 횡성까지 수도권 전철을 연장하고,

원주에서 철원으로 이어지는 강원 내륙선 철도 건설도 검토됩니다.

강림면에서 원주 행구동 도로의 지방도 승격과 치악산 터널을 개통해,

산업단지 이동을 개선하는 등 물류비 절감도 기대됩니다.

이 대통령은 횡성군에 농자재 지원과 농업인 안전보험 등도 챙기겠다고 공언했습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영상취재 이락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