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강민주주말 김우진, 강민주
태백 마을축제 포기..시의회 규탄
2025-06-17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태백의 소규모 마을 축제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올해 관련 예산이 일괄적으로 일부 삭감된 건데, 축제 위원회가 집단으로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정창영 기자입니다.
[리포터]
"무분별한 예산 삭감, 시의회는 각성하라."
태백시 마을축제연합회가 올해 축제 예산을 삭감한 태백시의회를 규탄하고 나섰습니다.
/태백시는 당초 올해 본 예산에 7개 마을 지역축제 예산 각 7천 2백만 원씩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지만,
시의회는 성과 평가 미반영 등을 이유로 일괄적으로 2천만 원씩 감액해 마을당 5천만 원을 반영했습니다./
축제위원회 측은 예산이 줄어 행사 개최가 어렵다고 불만을 토로합니다.
[인터뷰]
김효열 / 태백시 주민자치마을축제연합회장
"시의회에 수차례 공문을 발송하고 (물가) 상승 요인의 의미까지 이야기를 했는데 전년도 대비 23% 정도를 삭감을 해서.."
결국 올해 축제를 포기하고, 위원장과 위원 등 250명 전원이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정호/태백 삼수동축제위원장
"바람개비라는 축제를 만들어서 이번이 4회째입니다. 태백도 알리면서 삼수동도 알리는 계기가 됐는데 4회째에 끊기니깐 안타까움이 많고.."
시의회는 집행부로 화살을 돌렸습니다.
"집행부가 전년도와 달리 도비를 확보하지 못했음에도 아무 설명 없이 모든 축제 예산을 전액 시비로 편성했다"는 겁니다.
이에 대해 태백시는 "지난해 도비 지원은 지역 축제 정착을 위한 일회성 지원이었다"며,
"도비 없이 물가 상승분을 고려해 편성했다"는 입장입니다.
추경예산안에 편성하는 방안이 있기는 하지만, 축제는 개최 시기도 있어 이래저래 올해 정상 개최는 불투명한 실정입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영상취재 이락춘 / 디자인 이민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태백의 소규모 마을 축제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올해 관련 예산이 일괄적으로 일부 삭감된 건데, 축제 위원회가 집단으로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정창영 기자입니다.
[리포터]
"무분별한 예산 삭감, 시의회는 각성하라."
태백시 마을축제연합회가 올해 축제 예산을 삭감한 태백시의회를 규탄하고 나섰습니다.
/태백시는 당초 올해 본 예산에 7개 마을 지역축제 예산 각 7천 2백만 원씩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지만,
시의회는 성과 평가 미반영 등을 이유로 일괄적으로 2천만 원씩 감액해 마을당 5천만 원을 반영했습니다./
축제위원회 측은 예산이 줄어 행사 개최가 어렵다고 불만을 토로합니다.
[인터뷰]
김효열 / 태백시 주민자치마을축제연합회장
"시의회에 수차례 공문을 발송하고 (물가) 상승 요인의 의미까지 이야기를 했는데 전년도 대비 23% 정도를 삭감을 해서.."
결국 올해 축제를 포기하고, 위원장과 위원 등 250명 전원이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정호/태백 삼수동축제위원장
"바람개비라는 축제를 만들어서 이번이 4회째입니다. 태백도 알리면서 삼수동도 알리는 계기가 됐는데 4회째에 끊기니깐 안타까움이 많고.."
시의회는 집행부로 화살을 돌렸습니다.
"집행부가 전년도와 달리 도비를 확보하지 못했음에도 아무 설명 없이 모든 축제 예산을 전액 시비로 편성했다"는 겁니다.
이에 대해 태백시는 "지난해 도비 지원은 지역 축제 정착을 위한 일회성 지원이었다"며,
"도비 없이 물가 상승분을 고려해 편성했다"는 입장입니다.
추경예산안에 편성하는 방안이 있기는 하지만, 축제는 개최 시기도 있어 이래저래 올해 정상 개최는 불투명한 실정입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영상취재 이락춘 / 디자인 이민석>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