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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해법 '기후테크'..산업 육성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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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구 온난화로 기후 변화 대응 역량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해지고 있는데요.

강원자치도가 이 같은 흐름에 맞춰 '기후 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 센터 건립과 인재 양성에 나서기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정창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기온 상승과 잦은 국지성 호우 등 날로 현실화되고 있는 기후 위기.

정부가 이에 대응하기 위해 2050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하면서 기후테크 산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기후와 기술의 합성어인 기후 테크.

강원도와 기후변화연구원이 마련한 '강원기후테크포럼'에서도 기후테크 산업의 중요성이 부각됐습니다.


박미숙/수소지식그룹 팀장
"(기후테크는) 글로벌 ESG 규제에 대응하는 부분. 그리고 새로운 산업군을 창출하는 역할도 한다는 점에서 중요성이 있다고 할 것입니다."

포럼에서는 기후테크 산업에 대한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산업 전략을 모색했습니다.

[인터뷰]김동일/한국기후변화연구원장
"(기후 테크 산업은) 농업 분야부터 관광, 해양 수산 등 여러가지 분야에 다 포함이 됩니다. 특히 신재생 에너지 부분에서 많은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강원도는 반도체와 바이오 등에 이어 기후테크를 7번째 미래 산업으로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춘천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와 동해·삼척 수소 클러스터가 대표적 사례입니다.

강원대와 강원테크노파크 등 12개 기관도 강원형 기후테크 육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김진태/강원자치도지사
"(기후테크는) 일곱번째 미래산업일 뿐만 아니라 1번부터 6번까지 있는 미래산업을 다각도로 지원하고 나중에는 융합하는 (산업입니다.)"

강원도는 175억 원을 들여 춘천에 기후변화대응센터를 조성하고 도내 5개 대학에 160억 원을 투입해 전문 인재도 양성할 계획입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영상취재/이락춘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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