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도내 지역별로 어떤 약속을 했는지 짚어보는 기획보도 '대통령의 약속'.

오늘은 영동 남부권 동해와 삼척지역 공약을 짚어보겠습니다.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이재명 대통령은 영동 남부권을 위한 공약으로 열악한 인프라 개선을 최우선에 뒀습니다.

상대적으로 의료혜택이 부족한 영동권, 그 중에서도 동해 지역에는 소아 응급 전문병원을 건립해 시민의 걱정을 덜어주겠다는 목표입니다.

교육과 산업 개편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도 약속했습니다.

교육경비 보조사업을 늘려 '동해 맞춤형' 교육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수소에너지 산업과 동해항 육성은 물론, 수산공익직불금 인상 등을 통한 어민 소득에 직접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 S /U ▶
"이재명 대통령은 삼척 지역에 대해서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의료와 돌봄, 주거와 문화, 일자리, ICT가 융합된 통합케어 스마트타운 조성이 골자입니다.

타운을 조성하고 스마트 헬스케어로 노인 삶의 질을 올리고 새로운 실버산업 일자리를 만들어 머물고 싶은 삼척을 만들겠다는 복안입니다.

산림과 해양 신산업을 융합해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여기에서 청년 창업과 고부가가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동굴이나 해양 등 삼척의 자연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거점을 조성해 문화관광 콘텐츠를 강화하고,

보다 많은 관광객을 불러모으기 위한 태백·영동선 단선 철도 직선화, 고속화를 통해 준고속열차 개량에도 힘쓸 계획입니다.

영동 지역 취약점인 산불과 해일 등 기후 재난에도 대응하기 위해서,

AI와 드론을 기반으로 한 산불 감시와 전문 대응 인력도 양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영상취재 권순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