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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이재명 대통령, 영동권 중심 도시 강릉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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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도내 지역별로 어떤 약속을 했는지 짚어보는 기획보도 '대통령의 약속'.

오늘은 영동지역 중심 도시, 강릉 지역 공약을 김기태 기자가 살펴 봤습니다.




[리포터]
이재명 대통령은 동해안 중심 도시 강릉에 크게 다섯 가지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첫 번째는 '강릉에서 뻗어나가는 빅 5 문화강국 대한민국'입니다.

강릉을 영화와 음악, 게임 등 새로운 컬처의 중심도시로 바꿔, 365일 창조적 웨이브 문화 공연장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웹툰과 영화 스튜디오, 동북아 엔터학교 신설과 세계 게임대회 개최 지원 등이 주요 골자입니다.

강원자치도 핵심 전략 산업 중 하나인 수소 산업을 확장한 연구도시 조성도 약속했습니다.

인근 동해·삼척 수소 클러스터와 연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 산업 연구소을 조성하고, 수소 산업 소재 부품과 장비 생산 단지 구축도 추진합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유산 보존과 지원을 위한 근거법 마련도 모색합니다.

그동안 미흡했던 올림픽 레거시 사업 추진과 더불어 관련 지원 방안을 체계화하고, 상대적으로 줄어들 수 있는 하계 종목 지원도 추진됩니다.

반쪽짜리 철도와 도로 등 SOC망 확충도 이어집니다.

이 대통령은 올해 개통 후 연일 매진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동해선 철도의 고속화 방안을 최우선으로 꼽았습니다.

강릉~삼척 구간의 미싱링크 구간 때문에 부산-강릉까지 5시간 가까이 걸리는 만큼, 예타 통과 등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KTX 투입과 고속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동해안을 종단하는 7번 국도 가운데 유일한 2차선 구간인 강릉 도심 구간에 대한 4차선 확장도 속도감 있게 추진될 전망입니다.

◀ S /U ▶
"하지만 전 정권에서 역점적으로 추진됐던 천연물바이오국가산단과 기회발전특구 같은 주요 현안에 대한 언급이 없었던 만큼,

기존 사업의 지속 여부와 재검토 등에 대한 조속한 노선 정리는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영상취재 권순환>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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