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강민주주말 김우진, 강민주
방탄소년단 RM·뷔 전역.."역시 BTS"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강원자치도에서 군 복무를 마친 방탄소년단의 멤버 RM과 뷔가 오늘(10일) 전역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의 인기를 보여주듯 전역 행사장에는 취재진과 팬이 대거 몰렸습니다.

김윤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터]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RM이 색소폰을 불며 팬 앞에 등장합니다.

옆에서 꽃다발을 들고 있던 같은 그룹 멤버 뷔도 함박웃음을 짓습니다.

BTS의 멤버 RM과 뷔가 강원지역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제대했습니다.

두 사람은 소속 부대에서 각자 전역 신고를 하고,

춘천 신북읍의 한 공원에서 제대와 복귀 소감을 밝히는 별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터뷰] RM / 방탄소년단 리더
"저희가 왕성하게 활동하는 동안 많은 분들이 또 전방과 후방에서 나라를 지켜주시고 또 싸워주셨기 때문에 저희가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었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고.."

군 생활로 생긴 오랜 공백기에도 방탄소년단을 기다려 준 팬, 아미들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뷔 / 방탄소년단 멤버
"이렇게 군대를 기다려주신 아미 여러분들한테 정말 감사하다고, 정말 진심으로 정말 감사하다고 얘기를 드리고 싶고 일단은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면 저희가 정말 멋있는 무대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RM과 뷔는 지난 2023년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각각 15사단 군악대와 2군단 군사경찰 특수임무대에서 복무했습니다.

복무 기간에는 도내 주요 행사에 참여하는 등 지역과의 유대관계 형성에도 적극적이었습니다.

행사장에는 국내외 취재진은 물론 팬들도 찾아 이들의 전역을 축하했습니다.

[인터뷰] 카밀라 / 방탄소년단 팬 (브라질)
"사실 정말 떨려요, 여기 22시간 걸려서 왔거든요..직접 가까이서 보게 되어 굉장히 좋습니다. 제 삶을 바꾼 전부거든요"

한편 원주 36사단에서 복무한 제이홉은 지난해 10월, 진은 같은 해 6월 전역했고,

지민과 정국은 내일(11일), 슈가는 오는 21일 소집해제 예정이어서,

방탄소년단이 조만간 완전체로 팬들에게 돌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G1뉴스 김윤지입니다.

<영상취재 서진형 김상민>
김윤지 기자 yunzy@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