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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교체 당무감사"..강원 친윤 겨냥?
2025-06-09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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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선 패배 후 국민의힘 내홍이 극심합니다.
권성동 원내대표가 직을 내려놓겠다고 했는데도, 비대위가 대선 과정에 대해 당무감사를 하겠다고 나섰습니다.
강원도 의원들이 핵심에 있는 옛 친윤계를 겨냥한 셈인데 반발이 거셉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터]
국민의힘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9월 전당대회를 하자며 쇄신안을 냈습니다.
특히 대선 후보 교체 과정은 당무감사를 통해 진상 규명하겠다고 했습니다.
친윤 지도부를 겨냥한 겁니다.
당시 권성동 원내대표나 이양수 사무총장 등 강원도 의원들이 핵심입니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8일)
"당의 대선 후보를 부당하게 교체하고자 했던 과정의 진상을 규명하고, 합당한 책임을 부과하겠습니다."
일부는 비대위원장 조기 퇴진을 촉구하며 반발하고 있지만 동조하는 분위기도 만만치 않습니다.
당내 최다선인 조경태 의원도 "쿠데타 성격이 짙은" 후보 교체는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며 거들었고,
친한계인 박정하 의원도 본인 페이스북에 "한여름날 소나기 같은 청량함"을 느낀다면서 쇄신안을 지지했습니다.
이철규 의원과 이양수 의원 등 당 3선 의원들은 별도 모임을 열고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사의를 표명한 권성동 원내대표는 일단 의원총회에 참석해 대여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첫 일주일이 향후 5년을 좌우합니다. 안타깝게도 이재명 정부의 출범 첫 일주는 통합도 민생도 아닌 오로지 방탄 독재의 길만 모색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국민의힘 갈등은 표면에선 대선 패배의 책임론이지만 물밑으론 차기 당권이나 차기 지방선거 공천권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는 16일 원내대표를 새로 선출하는데, 제1야당의 주도권이 바뀔지의 첫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영상취재 심덕헌>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선 패배 후 국민의힘 내홍이 극심합니다.
권성동 원내대표가 직을 내려놓겠다고 했는데도, 비대위가 대선 과정에 대해 당무감사를 하겠다고 나섰습니다.
강원도 의원들이 핵심에 있는 옛 친윤계를 겨냥한 셈인데 반발이 거셉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터]
국민의힘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9월 전당대회를 하자며 쇄신안을 냈습니다.
특히 대선 후보 교체 과정은 당무감사를 통해 진상 규명하겠다고 했습니다.
친윤 지도부를 겨냥한 겁니다.
당시 권성동 원내대표나 이양수 사무총장 등 강원도 의원들이 핵심입니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8일)
"당의 대선 후보를 부당하게 교체하고자 했던 과정의 진상을 규명하고, 합당한 책임을 부과하겠습니다."
일부는 비대위원장 조기 퇴진을 촉구하며 반발하고 있지만 동조하는 분위기도 만만치 않습니다.
당내 최다선인 조경태 의원도 "쿠데타 성격이 짙은" 후보 교체는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며 거들었고,
친한계인 박정하 의원도 본인 페이스북에 "한여름날 소나기 같은 청량함"을 느낀다면서 쇄신안을 지지했습니다.
이철규 의원과 이양수 의원 등 당 3선 의원들은 별도 모임을 열고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사의를 표명한 권성동 원내대표는 일단 의원총회에 참석해 대여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첫 일주일이 향후 5년을 좌우합니다. 안타깝게도 이재명 정부의 출범 첫 일주는 통합도 민생도 아닌 오로지 방탄 독재의 길만 모색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국민의힘 갈등은 표면에선 대선 패배의 책임론이지만 물밑으론 차기 당권이나 차기 지방선거 공천권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는 16일 원내대표를 새로 선출하는데, 제1야당의 주도권이 바뀔지의 첫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영상취재 심덕헌>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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