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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뒤 지선..국민의힘 보수 '철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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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이 막을 내리면서 이제 정치권의 관심은 1년 뒤 실시되는 지방선거로 쏠리고 있습니다.

G1 뉴스에서는 대선 민심을 통해 내년 지방선거를 전망해 봅니다.

먼저, 대선에서도 확인된 보수 바람이 1년 뒤에도 이어질 지 최경식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터]
20대 대선에 이어 21대 대선에서도 강원도 민심은 '보수' 우세였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과반에 가까운 전국 득표율을 얻었지만,

강원도에선 보수 후보 보다 3.35%p 낮았습니다.

/춘천과 원주 표심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더 많이 쏠렸지만, 나머지 16개 시군에선 보수가 우세했습니다./

/특히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를 합친 범보수 진영의

득표율을 놓고 보면 춘천과 원주는 물론 도 전역에서 범보수 표심이 우위를 보였습니다./

다만 이준석 후보 지지자가 꼭 국민의힘을 지지하지는 않는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21대 대선과 마찬가지로 국민의힘 대통령 탄핵으로 치러진 19대 대선 때 국민의힘은 8개 시군에서 패했지만,

이번엔 춘천과 원주만 열세였다는 점에서 보수층의 견고함을 재확인했다는 분석입니다.

국민의힘은 현재 도지사와 16개 지역 시장 군수는 물론 도내 국회의원 8명 중 6명도

국민의힘 소속이란 점에서 내년 지선에서의 현역 프리미엄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한중일 국민의힘 도당 대변인
"이재명 대통령의 1년의 성과를 평가하는 지방선거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지역 인재를 발굴하고 지역에 맞는 정책을 발굴해서 내년도 지방선거에서 이번과 같은 좋은 성과를 내도록 노력할 것 입니다."

정치권에선 고령층이 많은 강원도의 경우 지선에서 60대 이상 투표율이 높아지면 보수층 결집의 확장성이 클 것이란 전망도 내놓고 있습니다.

◀클로징▶
"무엇보다 대선에서 참패한 국민의힘이 지선 승리를 위해선 남은 1년 강도 높은 쇄신이 중요해 보입니다.
G1 뉴스 최경식 입니다."

(영상취재 박종현 / 디자인 이민석)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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