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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민심 확장..내년 지선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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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은 강원자치도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는 역대 최고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도내 모든 시군에서도 과거보다 민주당 득표율이 상승하면서, 내년 지방선거에 더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어서, 김이곤 기자입니다.


[리포터]
이재명 대통령은 강원에서 43.95%를 득표했습니다.

지난 20대 대선 본인 득표율 41.72% 넘어 민주당 후보로는 역대 최고치입니다.

20대와 21대 대선의 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 간 격차도 12.46%P에서 3.35%P로 줄였습니다.

◀브릿지▶
"더불어민주당 후보 득표율은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원주와 춘천 2곳에서만 김문수 후보를 따돌렸고 나머지 시군 16곳에선 전부 뒤처졌지만,

원주와 강릉·춘천을 포함해 도내 모든 시군에서 민주당 득표율이 증가했습니다.

특히 보수 텃밭으로 불리는 강릉에서도 민주당 득표율은 2.7%P 올랐습니다./

민주당 전체 도내 시군 평균 상승폭은 1.94%P.

민주당 도당은 이런 결과를 당의 외연이 확장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민주당이 내년 지방선거도 자신감을 내비치는 이윱니다.

[인터뷰]
허소영 / 더불어민주당 도당 수석대변인
"다음 대선에서도 바로 이어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저희가 최선을 다할 겁니다. 특히 좋은 인재들을 저희가 발굴해서, 이재명 대통령의 여당으로서 책임과 이점을 이어갈 수 있는 그런 승리의 지선을 치르도록 애쓰겠습니다."

/내년 지방선거는 19대 대선과 흡사합니다.

대통령 탄핵으로 대선을 치르고 이듬해 지선을 치렀습니다.

19대 대선 이후 치러진 6·13 지방선거에선,

이른바 '문풍'을 타고 민주당이 도지사를 비롯해 기초단체장 18곳 중 11곳, 도의원 46명 중 35명을 싹쓸이했습니다./

민주당은 그때처럼 내년 지방선거도 '이풍'이 불어줄 것을 기대하는 눈칩니다.

하지만 정치는 생물 같은 존재여서 내년 지선까지 남은 1년 동안 어떤 정치적 변수가 생길지 아직 예단하긴 이릅니다.

G1뉴스 김이곤입니다.

(영상취재 박종현 / 디자인 이민석)
김이곤 기자 yig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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