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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2>원주 홍천 횡성, 대선 후보 공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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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원주와 홍천·횡성 등 영서 남부권 지역 공약을 살펴봤습니다.

김이곤 기자입니다.


[리포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원주 지역 5가지 공약을 내놨습니다.

공공기관 2차 이전과 클러스터 확대를 통한 미래형 혁신도시 완성 지원, 은퇴자 공동체 조성 지원,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지원, GTX-D 노선 원주 연장 추진, 대도시 특례 제도 개선이 담겼습니다.

◀브릿지▶
"더불어민주당은 원주시가 요청하고, 추진 중인 사업들을 그대로 반영했습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의 원주시 공약도 현재 원주시 시정 방향과 상당 부분 일치합니다.

김 후보는 무실동 기업도시 스마트시티 조성과 단계동 봉화산초와 지역커뮤니티신설로 과밀학급 해소·주민복지 향상,

태장동 강원과학기술원 설립을 통한 강원권 과학기술 인재 양성 및 첨단 연구 허브 구축을 공약했습니다.

하지만 원주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반도체 산업 분야는 두 후보 모두 공약에 명확히 담지 않았습니다.

또 원주시가 공약에 넣어달라고 요청한 원주공항 국제공항 승격 역시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홍천군에 대해선 두 후보 모두 지역 숙원 사업인 용문~홍천 광역철도를 공약했는데,

이 후보는 조기 추진을, 김 후보는 조기 착공을 약속하면서 누가 대통령이 되어도 해당 사업은 원활하게 추진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외에도 이 후보는 204 항공대대 이전 검토와 국도 5호선 4차선 확포장 등도 공약했습니다.

횡성군 맞춤 공약으로 김 후보는 제22대 총선 유상범 의원의 주요 공약이었던 원주권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내놨고,

이 후보는 서원주역에서 횡성역까지 수도권 전철 연장 방안 모색과 e모빌리티 거점도시로의 도약 지원 등을 약속했습니다.

G1뉴스 김이곤입니다.

(영상취재 박종현)
김이곤 기자 yig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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