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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박진형
국정기획위 "강원도 관광 수도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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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 정부의 인수위 역할을 맡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가동된 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업무보고를 마치고 본격적인 새 정부 밑그림을 그릴 텐데, 지금까지로 보면 개혁 정책의 강력한 추진이 예상됩니다.

강원도에 대해서는 관광과 미래산업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터]
국정기획위원회는 지난주까지 부처 업무 보고를 받았습니다.

일부는 아직도 새 정부 의지에 맞추려는 노력이 부족하다면서 검찰청, 방통위, 해수부를 콕 집어 지적했습니다.

이제 정부 조직 개편, 조세와 재정 제도 개편 등에 착수하는데,

구체적이고 강력한 개혁 방향 제시가 예상됩니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고 예산 추진 시점과 성과 지표까지 명확히 제시함으로써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국정과 정책이 될 수 있도록 저와 의원들 모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이미 큰 밑그림을 담은 '대한민국 진짜 성장을 위한 전략'을 발표했는데,

/강원도는 제주와 함께 관광 수도로 육성하겠다고 했습니다.

15조 원 규모의 국내 관광 시장에 대응해 기반 시설과 상품을 보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습니다.

대한민국 방문 필수 코스로 육성하겠다는 겁니다./

풍력과 수소, 첨단 의료 복합 산업과 소부장 등 미래 산업 육성 계획도 담았습니다.

대선 공약인 지역별 산업 육성 계획과 K 문화관광벨트 구축도 다시 거론했습니다.

특히 전국을 5대 초광역권과 3대 특별자치도로 나눠 균형발전을 꾀한다는, 이른바 '5극 3특' 전략에 따라,

강원특별자치도의 자치 권한을 강화하는 구상도 포함시켰습니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최장 80일간 활동할 텐데, 여당 원내 정책 수석인 허영 의원이 기획 위원으로 포함돼, 강원도 의제 반영에도 힘이 실릴 전망입니다.
G1 뉴스 김도환입니다."


<영상취재 심덕헌 / 디자인 이민석>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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