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6일) 국회 본회의에서 추경 예산안 시정 연설이 확정된 가운데, 강원도가 국회를 상대로 예산 확보 활동에 나섰습니다.

강원도청 예산 관계자들은 어제(24일) 허영 민주당 정책 수석과 유상범 국민의힘 운영수석을 비롯해 강원도 국회의원실 8곳을 방문해,

춘천-속초 철도 600억 원 등 정부 2차 추경에 반영이 필요한 20개 사업을 설명했습니다.

특히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민생지원금의 전액 국비 지원 필요성을 강조하고 국회의 협조를 구했습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지난 23일 기자간담회에서 "민생회복쿠폰에 지방비를 20% 매칭하면 강원도의 경우 지방채를 발행해야한다"며

"정책 취지에 부응하려면 전액 국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