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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이가연
7회 일자리대상..'유바이오로직스'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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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강원도를 많이 떠나고 있습니다.

그만큼 양질의 일자리는 지역의 생존과 직결되는데요.

강원자치도가 해마다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들을 선정하고 격려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올해 7회째를 맞은 강원일자리대상 소식, 이종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바이오 의약품을 생산하는 유바이오로직스는 춘천에서 성장한 벤처기업입니다.

회사 설립 초기인 2011년만 해도 임직원 수가 29명에 불과했는데, 지금은 4백명에 육박하는 강소기업이 됐습니다.

특히 콜레라 백신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력을 인정받아 유니세프를 비롯한 전 세계 공공시장에서 100퍼센트의 물량을 공급할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유바이오로직스가 이번 일자리대상 최우수 기업에 선정된 데는 지역 인재 양성과 채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는 점이 반영됐습니다.

[인터뷰]허태영 (주)유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지역의 특성화고등학교, 폴리텍대학 등과 적극적으로 결연을 맺고 좋은 인재들을 추천받아서 적극적으로 채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강원자치도 일자리대상에는 대상과 함께 한상 인터내셔날 주식회사와 주식회사 파마리서치바이오 등 7개 우수기업이 선정됐습니다.

또 원주의 토다머티리얼즈 주식회사가 특별상을 받았습니다.

수상 업체들에게는 고용환경 개선사업 우선 지원을 비롯해,

방송 홍보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중소기업 육성 자금 지원 우대 등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인터뷰]손일권 (주)웰파인 대표이사
"이번 계기를 통해서 더 성장하고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강원자치도는 역대 수상 기업들이 평균 12%의 고용증가율을 보이고 있다며,

일자리대상 사업 등을 통해 기업 지원정책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김진태 강원자치도지사
"그 밖에 여러 보조금이나 인센티브 등을 줘서 많은 양질의 기업들이 와서 일자리를 만들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습니다."

제7회 강원자치도 일자리대상 시상식은 오는 27일 금요일 오후 7시 G1방송을 통해 녹화 방송될 예정입니다.
G1뉴스 이종우입니다.
<영상취재 신현걸>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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