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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홍천군 '인구 늘리기에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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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내 시군의 역점 사업을 살펴보는 신년 기획보도, 오늘은 홍천입니다.

홍천군도 인구가 해마다 줄면서 고민이 큰데요, 출산과 보육 지원 정책을 강화하는 게 곧 인구도 늘리고 지역 경기도 살리는 길이라고 보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도내 귀농·귀촌 인구 1위라는 명성도 옛말이 됐습니다.

귀농·귀촌 인구가 매년 줄면서 홍천의 인구는 2017년 7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지금은 6만 9천명 초반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전체 인구는 줄어드는데,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중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저출산, 고령화가 심화되는 전형적인 초고령 사회입니다.



홍천군이 올 한 해 정책의 초점을 인구 늘리기에 맞춘 것도 이 때문입니다.

[리포터]
홍천을 떠나는 인구를 막기 위해 우선,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여건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군 단위로는 드물게 교육 전담 부서를 신설했고,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례도 만들었습니다.

육아 공동나눔터와 장난감 도서관, 키즈파크 테마별 놀이터 등 아동 보육 시설에 대한 과감한 투자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임신, 출산, 육아, 보육, 교육 청소년과 관련된 미래 세대에 대한 투자를 집중적으로 하려고 합니다."

[리포터]
젊은층을 잡기 위한 경기 부양책도 다양하게 펼쳐집니다.

농축산물 6차 산업 지원이 확대하고 청년창업 지원센터도 운영합니다.

전통시장은 주차장과 문화 예술 부대 시설을 대폭 늘려 하나의 지역 관광 프로그램으로 육성합니다.

관광 분야에선 '대한민국 건강놀이터'라는 컨셉을 중심으로 지역의 관광 자원을 하나로 통합하는 구상을 세웠습니다.

[인터뷰]
"아름다운 산과 강, 기본적으로 자연과 다양하고 안전한 먹거리, 문화예술을 접목시켜서 홍천을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리포터]
사업 추진에 대한 반대 여론이 계속되고 있는홍천 양수발전소 건립 사업과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건설 사업은 올해 홍천군이 해결해야 할 핵심 과제입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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