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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법 위반 양양·화천군수, 28일 대법원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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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김진하 양양군수와 최문순 화천군수의 대법원 선고 공판이 오는 28일 열립니다.

대법원 1부는 오는 28일 오전 10시 10분, 대법원 2호 법정에서 김진하 양양군수의 상고심 판결을 내릴 예정입니다.

김 군수는 지난 2017년 12월 양양군노인회에 워크숍 경비로 천860만 원을 지원하고, 지난해 3월 양양의 한 식당에서 자신의 업적을 홍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같은 시각, 대법원 2부는 대법원 1호 법정에서 최문순 화천군수의 상고심을 선고합니다.

최 군수는 지난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체육대회 참가 주민들에게 1억 천만 원 상당의 식비와 교통비를 제공하고, 군부대 행사에 1억2천만 원을 편법 지원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원석진 기자 w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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