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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민 "설악산 국립공원 변경안 백지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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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지역 주민들이 어제 인제군 용대리 설악산생태탐방원에서 '설악산국립공원 공원계획변경'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였습니다.

주민들은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이 협의도 없이, 인제와 고성 일부 지역을 신규 국립공원부지로 지정하려 한다며, 국립공원 조정안을 백지화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동해북부선 사업으로 설악산 일부 구간이 국립공원에서 해제됨에 따라, 인제와 고성 일부 지역을 신규 대상지로 선정했습니다.
신건 기자 new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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