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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코앞.. 고속도로 휴게소 방역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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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에선 코로나19 확산세가 한풀 꺾인 모습이지만, 전국적으로는 사흘 연속 확진자가 세 자리 수를 보일 정도로 여전히 상황은 엄중합니다.
특히 추석 연휴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한국도로공사는 전국 고속도로와 휴게소에서 강도 높은 방역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보도에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정부는 올해 추석 연휴를 코로나19 확산세의 중대 고비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 5월 황금연휴와 8월 여름휴가가 끝난 후에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었던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올해 추석 연휴에는 인구 이동을 줄이기 위해 고속도로 통행료를 받기로 했습니다.

통행료 수입은 방역 활동에 쓰고, 남는 돈은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저희가 9월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고강도 방역 대책을 시행중입니다. 방역 대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휴게소 내 모든 식당에서는 음식은 먹을 수 없고, 포장만 가능합니다.

좌석 운영이 금지되다보니, 먹을거리를 준비해 차 안에서 먹어야합니다.

휴게소마다 입구와 출구를 따로 두고, 화장실엔 방역 인력을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출입자를 파악하기 위해 특정 번호로 전화를 걸면 방문 기록을 남길 수 있도록 '간편 전화 체크인' 서비스도 도입합니다.

[인터뷰]
"휴게소를 방문하시는 고객님들께서는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입출구 준수 등 방역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코로나19 여파로 올 추석 연휴 귀성객이 작년보다 28.5%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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