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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벌교 꼬막 수확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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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벌교 갯벌에서는 겨울철 별미인 꼬막 채취가 한창입니다.

그동안 하락세를 보이던 꼬막 생산량이 올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옛 명성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민방 네트워크, KBC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널배를 타고 갯벌에 들어가 능숙한 솜씨로 꼬막을 채취합니다.

갈고리로 뻘을 긁어내자 싱싱한 꼬막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옵니다.

찬바람이 불자 겨울철 별미인 꼬막 채취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인터뷰]
"우수한 유전자를 가진 꼬막 가지고 어미 꼬막을 인공양식을 하기 때문에 꼬막 품질은 (최고 수준을 자랑합니다.)"

올해 벌교 꼬막 생산량은 지난해 2배 수준인 80톤에 이를 전망입니다.

자원회복을 위해 꼬막 채취를 제한한데다가
꼬막 인공양식이 성공을 거두면서 생산량이 크게 늘어난 겁니다.

보성군은 꼬막 생산량을 만톤까지 회복시키기로 하고 양식산업 활성화에 힘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인공치패 대량생산 및 중간육성장 조성 그리고 벌교 꼬막을 재료로 한 융복합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

쫄깃쫄깃한 식감으로 임금님 수라상에도 올랐던 벌교 꼬막.

씨가 말라가는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고 생산량이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옛 명성을 되찾을 날도 멀지 않아 보입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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