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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거제, 황금빛 유자 수확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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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겨울의 문턱에 접어들면서 경남 거제에서는 유자 수확이 시작됐습니다.

국내 수요 뿐 아니라 중국 등 수출 물량도 크게 늘어 날 것으로 보입니다.

민방네트워크,
KNN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바다를 품은 산 언덕의 거제 유자농원입니다.

나무 가지마다 황금빛 유자가 탐스럽게 익었습니다.

지난해보다 수확량은 줄 것으로 보이지만, 상품성이 좋아 가격은 비교적 높게 형성됐습니다.

[인터뷰]
“비도 적당히 왔고 날씨도 좋아서 과피도 두껍고 과즙도 많아 올해는 유자가 최상급으로 좋습니다.”

[리포터]
거제 유자는 상큼한 향이 뛰어나고 과실이 단단해 인기입니다.

◀브릿지▶
“보통 유자나무는 사람 키보다 훨씬 더 자라지만 거제 유자는 작업 편의성을 위해 눈높이에
맞췄습니다.”

[리포터]
비싼 인건비와 노동력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입니다.

지난해 거제에서는 290여 가구에서 8백톤 가량의 유자를 생산했습니다.

유자즙과 유자청 등 가공을 거친 유자제품 160여톤은 해외 수출길에 올랐고, 올해는 수출 물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지난해)미국, 프랑스, 일본 등에 수출하였고 올해는 유자즙, 유자차, 유자효차 등이 중국 등에 수출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리포터]
거제시는 유자가공품의 수출 물류비를 지원하는 등 거제유자를 겨울철 지역 특산품으로 키워나갈 계획입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오신영 기자 5shin0@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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