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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코로나19 재확산 조짐.. 3차 대유행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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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주권 코로나19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도 초등학생을 포함해 확진자 다섯 명이 추가됐습니다.

식당발 소규모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셈인데, 감염 경로가 불투명한데다, 겨울을 맞아 실내 활동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방역 당국은 추가 확산 가능성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학성초교 2학년 학생 한 명과 학부모, 봉산동에 거주하는 70대 여성이 오늘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 역시 원주 봉산동의 한 식당과 경기도 여주의 재활시설에서 비롯된 N차 감염입니다.

최초 감염원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가족과 친구 등을 통해 감염됐습니다.

◀브릿지▶
"원주지역 코로나19 확진세는 소규모 집단감염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대부분 무증상이라는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된 뒤 발생했고,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학생 6명이 확진돼 긴장감은 더 높습니다.

학생과 교직원 전원을 검사했는데 대부분 음성이 나왔습니다.

산발적 감염이 확인된 봉산동 식당과 개운동 편의점 방문자에 대한 검사는 마무리됐는데,

추가 확산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기온이 급강하하면서 밀폐된 실내에서의 활동이 늘고 있는 만큼, 감염 확산 가능성을 높게 보고 방역에 고삐를 죄고 있습니다.

[인터뷰]
"본격적인 환절기를 맞아 실내 활동이 늘어나고 점차 환기가 소홀해져 밀폐된 공간에서의 집단감염 위험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원주시는 노인일자리 사업을 중단하고 모든 경로당을 폐쇄한데 이어,

확산세가 지속된다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한다는 계획입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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