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에서 50대 남여 3명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원주시에 따르면, 호저면과 단구동에 거주하는 50대 여성 두명이 오늘(26일)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를 위해 원주의료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들은 최근 26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경기 여주시의 중증장애인 요양시설에서 일하는 재활교사로 밝혀졌습니다.

또, 봉산동에 거주하는 50대 남성 C씨도 발열 증세를 보여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감염 경로를 파악하는 동시에 이동경로 등 역학조사를 진행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