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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춘천 삼악산 로프웨이 '내년 5월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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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 명절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분들을 위해 강원도 주요 현안의 진행 상황과 과제를 전해드리는 기획시리즈 순서입니다.

오늘은 춘천 삼악산 로프웨이입니다.
지난해 여름 공사를 시작했는데 내년 5월 준공됩니다.
호반의 도시 춘천 답게 의암호의 아름다운 풍광을 조망할 수 있는 시설이어서 또 하나의 관광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춘천 시내와 아름다운 의암호의 풍광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삼악산.

그 앞 상공을 지나게 될 삼악산 로프웨이 시설이 점차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현재 공정률은 30%.

지난해 7월부턴 해발 450m 삼악산 중턱에 상부 정차장 자재가 헬기로 운송되기 시작했고, 땅엔 공사를 위한 임시 삭도가 만들어졌습니다.


이 곳 하부 정차 시설 공정률은 60%가 넘는 등 공사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리포터]
상하부 정차장 공사가 마무리되는대로 케이블카 지지탑을 세우고 삼천동과 삼악산을 잇는 케이블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계획대로라면 내년 5월 삼악산 로프웨이가 개장합니다.

길이는 3.6km로 국내 최장입니다.

자동 순환식 곤돌라 60여대가 운행하게 됩니다.

춘천시는 연간 12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부 정차장이 있는 삼천동 주변엔 내수면 마리나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파급 효과는 더 클 전망입니다.

[인터뷰]
"관광객 숫자는 127만명으로 예상하고 있고 이걸 부가가치와 연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를 통해서 지역 관광이 활성화되도록 준비하겠습니다."

[리포터]
공정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지만, 상부 정차장 주변에 탐방로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강원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해야해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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