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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2> 축제 성공비결은?..일자리 창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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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이처럼 매년 산천어 축제에는 수 많은 관광객이 다녀가고 있습니다.

여)내·외국인 할 것없이 전 세계를 아우르는 축제로 명실상부 자리매김하고 있는데요,
축제의 성공비결을, 송혜림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터]
인구 3만도 안 되는 동네에 백만 이상의 인파가 몰리는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20cm가 넘는 두꺼운 얼음판 속에서 낚아 올리는 산천어 낚시의 묘미는 물론이고,

외국인 자유여행가를 위해 서울과 화천을 잇는 셔틀 버스도 운영하며 편의성도 높였습니다.

[인터뷰]
"물고기 낚시를 할 때 가장 즐겁습니다"

화천군은 축제 체험료의 3, 40%를 지역상품권으로 돌려줍니다.

축제장에서 특산품을 살 때 뿐 아니라 화천 안에서라면 현금과 똑같습니다.

지역 안에서만 도는 '지역 화폐' 개념이어서 자연스럽게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습니다.

◀ S / U ▶
"화천군은 또, 주민과 지역출신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축제 보조 인력을 선발했습니다.
단기 일자리지만, 직·간접 고용효과를 늘려가겠단 계획입니다."

축제에 직접 고용되는 인원만 6백 70여 명.

얼음판 위에서 외국인 낚시를 돕거나 주차관리 등 가지각색으로 배치 돼 있습니다.

지난해 화천산천어축제가 지역에 불러온 직·간접적 경제 파급효과는 천 3백억 여원으로 추산됩니다.

[인터뷰]
"내년도에는 보다 나은 산천어 축제장을 만들기 위해서 주변환경 이라든지 여러가지를 재정비해서 관광객들이 찾아오셔서 즐길 수 있도록"

올해 축제는 폭우 탓에 두 차례 연기돼 기간이 짧아졌지만, 화천군은 방문객 100만명, 체류형 관광객 2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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