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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로컬 크리에이터, 지역 브랜드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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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역이 갖고 있는 고유의 환경과 자원을 활용해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드는 사람들을, 로컬 크리에이터라고 하는데요,

청년 창업의 새로운 분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오신영 기자입니다.

[리포터]
무궁화호가 지나던 옛 춘천역의 모습과

청년들 사이에서 이른바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춘천의 육림고개가 엽서로 탄생했습니다.

미국 뉴욕의 도시 브랜드인 '아이 러브 뉴욕'을 패러디한 '아이 러브 춘천'도 선보였습니다.

모두 춘천을 아이디어로 해 탄생한 상품입니다.

[인터뷰]
"닭갈비, 막국수 같은 거 빼고는 춘천을 기억해서 담아 갈만한 콘텐츠가 없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몰랐던 부분들을 알아가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저희가 하나씩 하나씩 콘텐츠 디자인을 하게 됐습니다."

[리포터]
최 씨처럼 타향에서 강원지역으로 정착하거나 고향에 돌아온 청년 창업가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로컬 크리에이터로서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각자의 성과를 나누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기도 합니다.

[인터뷰]
"다시 보이는 고향의 모습은 다르더라고요. 어떻게 보면 로컬이라는 게 요즘 화두는 됐지만, 내가 살던 곳을 다시 한번 낯설게 보는 시선을 가진다면 뭔가 할 수 있는 걸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리포터]
지자체에서는 기업유치나 대규모 투자 대신, 로컬 크리에이터를 통해 지역의 독특한 브랜드를 갖출 수 있다는 점을 주목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지역을 대표하는 작은 브랜드를 만들어 내는 청년창업자들이 성장하면서 점차 그 지역을 대표하는 대표 브랜드가 될 수 있고 그런 브랜드가 더 커지면 글로벌 브랜드로도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리포터]
지역의 고유한 환경과 자원을 활용한 로컬 크리에이터가 청년들의 새로운 창업 분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G1 뉴스 오신영입니다.
오신영 기자 5shin0@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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