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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차 1번지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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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파격적인 보조금에, 각종 세제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친환경 수소차에 대한 관심이 큽니다.
수소 산업의 거점을 노리는 강원도 역시 수소차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는데요,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충전소 보급도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원석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평일 오전부터 쌍둥이 차량들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삼척에 이어 춘천에 새로 생긴 고속도로 수소충전소를 찾은 수소차 행렬입니다.

[인터뷰]
"특히 강원도가 (수소충전소가) 많이 부족해요. 여행 다니고 그럴 때 강원도는 올 생각을 아예 못했었는데요. 이번에 춘천에 생기니까 그게 너무 편리해졌네요."

강원도 내 수소차는 작년 말까지 875대가 보급됐는데, 전국 수소차의 8% 정도로 보급률이 높습니다.



"강원도는 수소충전소 확대와 함께 수소차 보급에도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올해 강원도의 수소차 보급 목표는 1,300대입니다.

지자체 보조금은 1,500만원으로 전국 최고 수준이어서 국고 보조를 합치면, 수소차 구입시 최대 3,750만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가족 단위로 정말 많이 오고 있고요. 가족 단위로 오셔서 차도 직접 만져보고, 타보시고 하시면서 수소차에 대한 관심도가 지금 굉장히 높아져있습니다."

문제는 삼척과 춘천, 두 곳 뿐인 충전소입니다.

/강원도와 한국도로공사는 올해 안에 속초와 평창, 원주와 인제에 수소충전소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또, 춘천과 삼척에도 충전소를 추가로 조성해 도내 수소충전소를 9개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강원도 거점별로 충전 인프라를 구축해서, 수소차를 이용하는 도민들의 불편을 해소시킬 예정입니다. 이와 더불어 수소 단가를 인하하기 위하여 수소 생산시설도 2개소가 금년까지 준공될 예정입니다."

다만 수소 탱크에 대한 안전성 우려로 접근성이 낮은 교외 지역에 수소 충전소가 들어서고 있는 점은 해결해야할 과제입니다.
G1뉴스 원석진입니다.
원석진 기자 w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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