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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도내 곳곳 산발적 감염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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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먼저, 코로나19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주말인 오늘도 도내 곳곳에선 1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가족과 지인을 중심으로 한 산발적인 감염이 이어지면서,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6백30명을 넘어섰습니다.
보도에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원주 단계동에 위치한 한 어린이집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원생과 부모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섰습니다.

원생 1명과 부모가 함께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동식 선별진료소가 설치된 겁니다.

원생과 교직원 2백여 명에 대한 검체 채취가 완료됐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또 다른 자녀 한 명도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해당 어린이집에 대한 전수 조사도 진행됐습니다.

이날 원주에서는 확진자와 접촉한 60대 남성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브릿지▶
"문제는 무증상 확진자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데 있습니다."

최근 확진세가 가파른 철원에서도 확진자 2명이 나왔습니다.

이들 또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춘천에서는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이던 30대가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공공 산림가꾸기 사업에 참여해 집단 감염이 이뤄진 홍천에서도 5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속초에서는 코호트 조치 된 요양병원에 입원중인 80대 환자와 기존 확진자의 가족인 60대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충북 제천발 확진세가 무서운 영월에서도 동일 생활권을 중심으로 한 N차 감염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동일 생활권을 유지하고 있는 우리군 또한 영향을 받아 지속적으로 산발적 감염이 일어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강원도는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속출하자, 유증상자에 대한 무료 검사 기간을 늘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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