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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3> 물오른 홍천사과, 올가을 흥행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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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인삼과 잣으로 유명한 홍천군이 수년 전부터 새롭게 육성하고 있는 특산물이 있는데, 바로 홍천 사과입니다.

여) 당도가 높고 둥글둥글하니 모양도 예뻐서 인기가 좋은데, 올가을 온라인 축제를 통해서 다시 한번 이름 알리기에 나섭니다.
원석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가을빛으로 물든 과수원에 선홍빛 사과가 알알이 맺혔습니다.

여름철에도 선선한 기후를 자랑하는 홍천에서 길러, 둥글둥글하고 달콤한 맛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올해 긴 장마와 연이은 태풍 탓에 사과농가 대부분이 큰 피해를 입었지만, 홍천사과는 상대적으로 작황이 좋은 편입니다."

기후변화에 따라 사과 주산지가 북상하면서 홍천에서도 2014년부터 사과 재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현재 홍천 지역에는 축구장 222개 크기인 165ha에서 사과를 재배하고 있는데, 올해는 3천 5백 톤 정도를 수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생육기 일교차가 큰 기후 특성 덕분에 새콤하면서도 높은 당도가 특징입니다.

[인터뷰]
"특히 홍천사과가 일교차나 이런 것 때문에 남쪽지역보다는 (당도가) 월등히 높다고 생각하고요. 다행스럽게도 저희 홍천은 태풍 피해에서 조금 빗겨나가서 그나마 다른 지역에 비해선 양호한 거 같습니다."

홍천 사과 축제도 벌써 다섯번째인데, 올해는 온라인으로 개최합니다.

다음달 1일부터 보름동안 소비자들은 상등품으로 고르고 고른 5kg들이 사과 한 상자를 3, 4만 원선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저희가 온라인 축제를 처음 하는데, 다양한 이벤트와 공모전을 통해서 여러분께 맛있는 홍천사과를 맛보여드리기 위해서 준비를 많이 했습니다."

홍천군은 축제 기간 사과를 주제로 미술공모전을 함께 열어, 우수 작품은 홍천 사과 브랜드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G1뉴스 원석진입니다.
원석진 기자 w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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