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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의암호 선박 사고 실종자 1명 추가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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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의암호 사고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사고 5일차 대대적인 수색이 재개된 가운데 조금 전 실종자 한 명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사고수습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8시 쯤 춘천시 서면 등선폭포 앞에서 의암호 사고 당시 경찰정에 타고 있었던 춘천시청 공무원 32살 이모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6시부터 2천 3백여 명과 헬기 등 장비를 총동원해 의암댐부터 팔당댐 구간을 정밀 수색하고 있습니다.

특히 현재까지 찾아낸 실종자 대부분이 의암댐 하류 2km 부근에서 발견된 점을 보고, 실종자 발견 지점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사고는 지난 6일 오전 11시 반쯤 춘천 의암댐 상부 500m 지점에서 인공수초섬 고정 작업을 하던 춘천시청 환경감시선과 경찰정 등 세 척이 전복되면서 발생했으며,

7명이 실종됐다 현재까지 1명이 구조되고 4명이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아직까지 찾지 못한 실종자는 춘천시청 기간제 근로자 2명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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