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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뉴딜', 강원도 주요 현안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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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어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한국형 뉴딜' 정책 설명을 위한 국민보고대회를 열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직접 관련 정책을 설명하며 강한 추진 의지를 피력했는데요,

지난달에도 춘천을 직접 찾아 '한국형 뉴딜'을 언급했던 만큼, 강원도가 핵심적인 역할을 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정부가 발표한 한국형 뉴딜 사업의 핵심은 '디지털'과 '그린'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대전환을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전략인데, 산업의 불모지였던 강원도도 새로운 기회를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가 한국형 뉴딜의 10대 대표 산업 가운데 첫 째로 꼽은 게 '데이터 댐'인데,

이미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춘천에서 처음 밝힌 개념입니다.

2025년까지 18조 원을 투자해 거대한 데이터 저장소와 통로를 구축하는 겁니다.

첨단 기술과 관련 산업은 물론 일자리도 따라오게 됩니다.



"우리는 이미 디지털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앞서가는 경쟁력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의 디지털 역량을 전 산업 분야에 결합시킨다면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디지털과 함께 한국형 뉴딜의 핵심 분야인 그린 뉴딜에는 총사업비 73조 원이 투입됩니다.

저탄소,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을 산업화하는 건데,

강원도가 선도하고 있는 동해안 수소 산업은 물론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된 춘천 수열에너지 클러스터 등이 해당됩니다.



"한국판 뉴딜은 앞으로도 계속 진화할 것입니다. 지역으로, 민간으로 확산되어 대한민국을 역동적으로 변화시킬 것입니다."

강원도는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조성을 비롯한 36개 사업을 '강원형 뉴딜 사업'으로 확정하고 정부와 긴밀한 협조 체계 구축에 나섰습니다.



"강원도는 도내 핵심 사업들이 '한국판 뉴딜 정책'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는 만큼, 관련법 정비와 국비 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설 계획입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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