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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신천지 교인 1만 300명 전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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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정부가 전국 신천지 교인 21만명의 명단을 확보해 지자체에 통보했습니다.

특정 종교에 대한 것이라기보다는 감염병 확산을 막기위한 특단의 조치로 봐야할 것 같습니다.

여) 강원도도 이 명단을 토대로 시군별로 전수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전담 공무원을 배정에 1:1로 모니터링하고 있는데, 무엇보다 교인의 협조가 관건입니다.
보도에 최경식 기자입니다.

[리포터]
강원도내 신천지 교회 신도는 모두 만 331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정부가 신천지 교회 측으로부터 전달받은 전체 신도 명단에 근거한 수치입니다.

지역별로는 원주가 4천 963명으로 가장 많고, 춘천 2천 217명, 강릉 천 276명 순이었습니다.

강원도는 도내 18개 시군 별로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신천지 교인 입회 하에 1대 1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당장 신도 개인의 코로나 증상 유무와 대구교회에서의 예배 사실 확인이 급선무 입니다.



"최대한 신속하게 증상 유무를 확인할 계획이며, 유증상자는 즉시 자가격리 후 선별진료소를 통해 검사를 실시하겠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전화 상담에 의존할 수 밖에 없고, 조사 인력을 확보하는 것도 만만치 않아 교인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합니다.



"결국은 여기에 얼마나 시군에서 인력을 많이 투입하느냐에 따라서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가 결정이 된다고 보는데요."

강원도에선 추가 확진자가 6명에 멈춰있습니다.

다만 경북 영천 확진자가 원주 문막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돼 접촉자 4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마스크는 국내 생산량의 절반을 공적 판매처로 출하하기로 한 정부 조치에 따라,

하루나 이틀 뒤면 시중에서 살 수 있을 전망입니다.

◀브릿지▶
"도내에선 약국 700여 곳에 매일 7만장의 마스크가 공급되고, 농축협 하나로마트 180곳에서도 판매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강원도는 중국 베이징에 보낼 계획이었던 마스크 6만 장을 독거 노인 등 형편이 어려운 도민들에게 우선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G1뉴스 최경식 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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