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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관광거점도시'에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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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가 정부 공모사업인 지역 관광거점도시 사업에 최종 선정됐습니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오늘 관광거점도시 육성 사업 대상지 가운데, 국제관광도시로 부산광역시 1곳을, 지역 관광거점도시로 강릉시와 전북 전주시, 전남 목포시, 경북 안동시 등 4곳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오는 2024년까지 5년간 국비 최대 500억원을 비롯해 시비와 도비 등 모두 천억원이 강릉 관광거점도시 육성 사업에 투입됩니다.

강릉시는 관광거점도시에 선정됨에 따라 경포호와 올림픽파크, 초당마을을 포함한 경포권을 핵심 사업 대상지로 하고,

여기에 경포안목 해변과 오죽헌, 그리고 명주동을 포함한 올드타운 등 3개 지구로 나뉘어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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