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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총선 선거구 촉각..선거준비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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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 4·15 총선 선거구 획정 작업이 계속 늦어지면서,
도내 정치권도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음주면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만큼, 각 정당들은 선거구 획정과 관계없이 총선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기태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1협의체'가 잠정 합의한 내년 총선의 지역구와 비례 의석은 각각 250과 50입니다.

선거구 획정 인구 기준은 선거일 전 3년 평균입니다.

강원도로선 그리 나쁜 구도는 아닙니다.

특히 선거구 조정이 우려됐던 속초고성양양 지역은 최근 3년간 평균 인구수가 대략 13만 7천 8백명 선으로, 하한선을 3천 3백명 이상 넘게됩니다.

이렇게 되면 도내 지역구 8석이 유지돼 최악의 상황은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정치권에서 최종 합의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변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선거구 획정 작업 지연과는 상관없이 도내 정치권은 총선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당장 오는 17일부터 예비 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만큼 각 정당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남북 평화시대에 맞춰 강원도의 역할 강화와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집권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전략이고,

[인터뷰]
"국회를 바꿔야합니다. 강원도는 야당이 의석수가 더 많기 때문에 문재인 정부가 힘을 받기위해서는 국회를 과반이상 여당이 가져가야 할 것 같고요."

자유한국당은 현 정부들어 잇따라 발목잡힌 도내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제1 야당을 밀어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우리 강원도민으로 하여금 어느 정당이 과연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 잘 설득하도록 하겠습니다."

역대 총선에서 약세를 보였던 바른미래당과 정의당 등 군소 정당 역시, 내년 총선에는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내는 등 세불리기에 나설 방침입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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