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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수소산업 선점 시동..정부 발표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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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수소 산업 육성에 나서면서 지역 간 선점 경쟁이 치열한데요,

강원도는 삼척시와 함께 수소도시를 선포하고, 정부 공모 사업에도 뛰어들었습니다.

정치권도 수소도시 육성에 힘을 보태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란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홍서표 기자입니다.

[리포터]
강원도가 수소도시를 공식 선포했습니다.

삼척에 상용급 액화수소 플랜트를 구축하고, 산업을 선점하겠다는 포부입니다.

한국가스공사와 현대자동차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기업들과도 손을 잡았습니다.

학계와 산업계가 참여하는 액화수소위원회도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강원도가 액화수소 산업을 선도하고, 삼척에 액화수소 도시를 세우는 것을 오늘 출범하는.."

강원도는 내년 정부 예산에 관련 사업비 5억 원을 확보한 만큼, 정부 공모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큽니다.

국토교통부는 1곳 당 290억 원을 투입해 연료전지와 파이프라인, 수소 통합운영센터 등을 갖춘 수소 시범도시 3곳을 연내 선정할 예정인 가운데,

삼척을 비롯해 울산과 안산 등 모두 7곳이 경합을 벌이고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4개 분야로 추진하는 수소 융복합 클러스터 구축 사업 중, 천450억 원 규모의 저장운송 클러스터 공모에는 삼척이 단독으로 신청했습니다.

공모에 선정되면 내년부터 저장운송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등이 정부 주도로 추진됩니다.

[인터뷰]
"국회 차원에서 삼척이 시범도시로 선정될 수 있도록 부처와 협조하고, 또한 재정적 지원을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했습니다."

또 충북과 전북 등 소위 '강호축' 광역자치단체와도 협력해 수소 생산과 저장운송 역할을 분담하기로 했습니다.

강원도는 삼척을 중심으로 저장과 운송기지를 만들고, 연관 기업과 연구소 등도 유치한다는 계획입니다.

◀stand-up▶
"수소 산업을 집중 육성하려는 정부의 움직임도 빨라지면서 강원도가 그 중심에 설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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