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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리즈
<여론.3> '보수 성지 강릉', 초접전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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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의 TK'라 불릴 만큼, 보수의 성지인 강릉은 이번 총선을 앞두고 공천 잡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도 확인됐는데, 민주당 김경수 후보가 오차범위 안이지만 가장 높게 나왔고, 보수권 후보 간 경합이 치열했습니다.
보도에 백행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C.G.1./강릉 선거구에선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가 30.7%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미래통합당 홍윤식 후보는 13.3%로 격차가 다소 벌어졌습니다.

다만 보수권 무소속 후보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무소속 권성동 26.1%, 무소속 최명희 19.6%로 나타났습니다.

무응답층은 9.0%였습니다./

C.G.2./강릉에서도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7.3%, 미래통합당 35.2%, 정의당 4.6%, 국민의당 1.8% 순이었습니다.

2,3,40대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60대에서는 미래통합당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C.G.3./미래통합당 지지층만 따로 살펴봤습니다.

권성동 41.1%, 홍윤식 31.9%, 최명희 22.8%, 순으로 나타나, 공천 잡음으로 인해 분산된 보수 표심이 드러났습니다.

전체 지지도와 비교하면 홍윤식, 최명희 후보의 순위가 바뀌는데,

민주당 지지층 일부는 보수권 무소속 후보를 지지하는 성향도 보였습니다./

C.G.4./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지지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계속지지하겠다' 68.2%, '바꿀수도 있다' 31.2%로 나타났는데,/

C.G.5./변동 가능성이 높은 후보는 최명희, 홍윤식, 김경수, 권성동 순으로 응답해,

보수층의 단일화 여부가 여의도행 티켓의 주인공을 가를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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