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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리즈
<공약점검.2> 춘천-철원-화천-양구 을 선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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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G1강원민방에서는 어제부터, 4·15 총선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의 공약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춘천-철원-화천-양구 을 선거구입니다.
정만호, 한기호 두 후보의 양강 구도인데, 두 후보는 모두 접경지역 활성화를 위한 공약을 중심으로,
새로 편입된 춘천 북부 표심을 아우를 수 있는 정책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춘천-철원-화천-양구 을' 선거구는 군 부대가 밀접해있는 지역 세 곳에, 춘천 읍·면·동 6곳이 더해진 새 복합선거구입니다.

후보들은 일단 접경지역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정만호 후보는, 당의 대표 지역 공약이기도한 '군인 주민등록 이전'을 추진해,교부세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인터뷰]
"교부세를 약 3천억원 정도를 더 받을 수 있습니다. 그것을 지역개발재원으로 쓰고, 접경지 지원 특별법이 있습니다. 그것을 실효성있게 바꾸려고 합니다. 정부지원을 의무화하고 군부대가 이전하고 남는자리, 그곳을 지방자치단체에 공시지가로 이양하도록 제도화하겠습니다."

미래통합당 한기호 후보는 군 유휴지 주변 지역발전 특별법을 제정하고, 접경지역지원특별법을 개정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접경지역은 먹고 사는데 심각한 문제가 있기 때문에 지원특별법을 만들어서 농산물 납품, 유휴지 재활용, 그리고 민·군이 상생할 수 있도록 군사협조구역의 조정, 이런부분을 중점적으로 하겠습니다."

관광분야에 대해서는 비무장지대 등 접경지역의 특성을 살린 평화·안보 관광으로 뜻이 모아졌습니다.

접경지역에는 회생과 관광에 초점을 맞췄다면,

새로 편입된 춘천 북부권은 산업 기반을 닦는 정책들을 내놨습니다.

[인터뷰]
"빅데이터 산업의 수도로 만드는 일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춘천의 수열에너지 클러스터에 글로벌 기업의 데이터센터를 유치해서 산업을 발전시키고, 거기에서 약 천 명의 데이터 산업 인력을 양성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5500명의 일자리가 생깁니다. 춘천을 빅데이터 산업의 세계적인 요람으로 만들겠습니다."

[인터뷰]
"춘천은 이제 더 이상 발전시킬 곳이 강북밖에 없습니다. 서울의 강남으로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 그렇게하기 위해서는 제일먼저 강북지역의 SOC(사회간접자본), 다리놓고 이런부분을 제일먼저 해야합니다. 그래서 해야될 것이 소양8교, 그리고 서면대교. 이런부분을 제일 먼저 풀고 그 다음에 이어서 지역 패키지화 사업을 해야합니다."

국가혁명배당금당 유우림 후보는 중앙당 정책인 '국민 배당금 지급'을 핵심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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