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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리즈
<격전지.2/DLP> 홍-횡-영-평, 부동층 최대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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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격전 지역 판세와 관전 포인트를 짚어보는 기획보도 순서입니다.

오늘은 먼저 검경 출신 여야 영입 후보 간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홍천-횡성-영월-평창부터 살펴 보겠습니다.

복합 선거구인 만큼 지역간 세대결 양상이 뚜렷해, 부동층이 최대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보도에 최경식 기자입니다.

[리포터]
홍천-횡성-영월-평창은 더불어 민주당 원경환 후보와 미래통합당 유상범 후보의 2강 구도입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두 후보는 오차범위 안에서 엎치락 뒤치락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여기에 재선 의원 출신 무소속 조일현 후보가 추격하는 모양새 입니다./

새롭게 짜인 복합 선거구인데 후보의 출신지가 모두 달라 지역간 세대결 양상이 뚜렷한 게 특징입니다.

세 후보의 연고가 없는 횡성 지역이 '캐스팅 보트'로 주목받는 이유입니다.

/홍천·횡성과 영월·평창은 역대 선거에서도 여야 대결이 팽팽했던 격전지입니다.

특히 한 진영으로 쏠리기보다는 후보들의 면면과 정국 분위기에 따라 줄곧 희비가 갈렸던 곳이어서 표심을 쉽게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여야가 새 영입인사를 내세워 쇄신을 꾀한 것도 이런 지역 특징을 반영한 셈입니다.

하지만 정치 신인이 나선데다, 선거구가 재편되면서 지난주 공표된 여론조사에서는 부동층이 17.9%로 나타나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민주당 원경환 후보가 내세운 힘있는 여당론에 통합당 유상범 후보가 정권 심판론으로 맞서고 있는 가운데,

무소속 조일현 후보는 관록있는 지역 후보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클로징▶
"또 홍천-횡성-영월-평창 선거구의 경우 사전 투표율이 강원도 평균 보다 높게 나오면서 선거 당일 투표율도 당락을 가르는 또 하나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G1뉴스 최경식 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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