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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리즈
<DLP/대선6>"강원도 도로망 완성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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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대선 공약으로 반영돼야 할 강원도 현안을 짚어보는 기획보도 순서,
오늘은 도내 고속도로와 국도 확충 과제를 살펴보겠습니다.

여)수년째 착공 조차 못하고 있는 동서6축 고속도로 제천~삼척 구간 연장을 비롯해 제2경춘국도 건설과 춘천~철원간 국도 개선이 시급합니다.
보도에 박성은 기자입니다.

[리포터]
폐광지를 비롯한 도내 영서남부권의 숙원은 충북 제천과 삼척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입니다.

현재 경기 평택에서 제천까지 뻗어있는 고속도로를 삼척까지 연장하는 사업입니다.

길이 123km 고속도로 건설에 모두 4조5천200여억원의 막대한 예산이 필요해, 정부가 쉽게 결정을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3년 건설 추진 계획이 수립돼 실무협의회와 충북과 영서남부 7개지역 시장. 군수가 모인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도 발족했지만, 이렇다할 움직임이 없습니다.

국토교통부가 2020년까지 추진되는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제천~영월 구간을 반영한 게 전부입니다.

[인터뷰]
"국토의 균형발전 차원에서라도 고속도로가 조기개통 돼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2 경춘국도 건설도 시급한 현안입니다.

서울~춘천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개통 후 7년 사이 163% 늘면서 주말과 연휴 지정체가 반복되고 있고,

레고랜드 건설 등 춘천 관광객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여, 고속도로와 기존 경춘국도 모두 한계에 부딪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제2경춘국도 조기 개설은 수도권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경기도와 가까우면서 정작 도내 시.군과 접근성이 떨어지는 철원의 교통인프라 개선을 위해, 춘천~철원간 국도를 직선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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