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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리즈
<대선DLP/공약.5> 정의당 심상정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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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G1뉴스에서는 도민들이 대선 공약을 좀 더 세밀하게 비교할 수 있도록, 기호 순서대로 주요 정당 후보들의 강원도 공약을 소개하는 기획 보도를 마련했습니다.

여) 오늘은 마지막 순서로, 정의당 심상정 후보의 공약을 정동원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터]
최초의 친노동 정부를 내세우는 정의당 심상정 후보의 강원도 공약은 5개의 큰틀로 짜여졌습니다.

대표 공약은 남북관계 개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입니다.

9년째 중단중인 금강산 관광과 지난해 폐쇄된 개성공단을 재개해, 남북관계를 복원하고 지역 경제를 살리겠다는 계획입니다.

또, 노동이 존중되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내 모든 공공기관의 비정규직 노동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어려운 농촌과 농업을 살리기 위해, 월 20만원의 농민 기본소득 지급과, 1ha당 친환경농산물 직불금 300만원 지급을 공약했습니다.

국가균형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도권 규제 완화정책 중단도 선언했습니다.

[인터뷰]
"철원평화산업단지 조성 등 강원 평화경제 실현에 대한 공약이 돋보이지만, 정의당만의 정치적 이슈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삼척 핵발전소 건설을 백지화해 청정재생에너지 벨트를 조성하고, 어족자원 보호대책 마련과 함께, 연어와 명태를 통한 해양산업 육성을 강조했습니다.

또, 북방경제시대에 대비해 거점항만을 육성하고, 도내 각 시.군의 심각한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해, 대통령 직속 사회적 경제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의 공약은 진보 정당 후보답게 선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남북관계 개선이나 자치단체의 협조가 필요한 공약들도 있어 사업 실현여부가 불투명하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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