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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리즈
<신년.8> "속초 르네상스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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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해 시·군별 현안을 점검하는 신년 기획보도 순서입니다.

속초시는 올 해를 동서고속화철도와 연계한 도시 재정비를 통해 이른바 '속초 르네상스 시대'를 여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고질적인 갈수기 물 부족 등 도시 발전을 위해 풀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속초시의 올해 가장 큰 계획은 동서고속화철도 사업 확정과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도시발전 밑그림 그리기입니다.

도시기본계획 재정비를 통해 역세권을 설정하고, 연계 교통망을 새로 구축해 속초를 지속 발전 가능한 도시로 만드는 겁니다.

또, 낙후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도시재생 뉴딜정책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역사하고 역세권 준비를 하는 2035 용역을 지금 발주하고 있습니다. 속초시 전반에 대한 공간의 재배치라든지 여러가지 발전적인 모습을‥"

속초항을 환동해권 관광·물류 중심항으로 만들기위한 노력도 계속됩니다.

올해도 크루즈 11만4천톤급 1항차와 5만7천톤급 6항차를 운항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2020년 이후 22만톤급 초대형 크루즈 접안을 위한 시설 확충도 준비 중입니다.

◀브릿지▶
"현재 속초시의 최대 먹거리 산업인 관광 분야 발전을 위한 감성관광도시 조성 계획도 세웠습니다."

이와 함께 해양관광도로 연결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하고, 설악동 힐링지구 조성과 바다향기로 관광 코스화, 대포항과 장사항 관광기능 보강 사업을 잇따라 추진합니다.

[인터뷰]
"1500만 관광객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우리 속초시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을 정말 잘 모시겠다는 그런 일념으로 우리가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매년 반복되는 식수 부족 문제는 여전히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어, 근본적인 수자원 확보 방안 마련이 시급합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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