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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리즈
<신년.7>태백시, '올해는 경제다'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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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무술년 새해를 맞아 시·군별 현안과 과제를 짚어보는 기획보도, 오늘은 태백시입니다.

태백시는 올해 특화산업단지 조성과 도시재생 사업 등을 추진해 경기부양과 일자리 창출에 나서겠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태백시의 새해 슬로건은 '올해는 경제다'입니다.

그만큼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경기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석탄산업합리화정책 이후 가속화되고 있는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판단 때문입니다.



"태백시는 올 한해 지역 경기 활성화에 초첨을 맞춰 모든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오랜 숙원이었던 항노화산업단지 조성은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입니다.

이에따라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국내 최고의 명품 웰니스 산업의 선도 도시가 되기위한 기초 작업에 들어갑니다.

이미 16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고, 오는 2020년까지 진입도로 개설 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한 노인요양사업도 강원랜드와 태백시현안대책위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본격 추진합니다.

[인터뷰]
"강원랜드에서 진행하고 있는 치매요양 사업도 저희시가 역량을 모아서 시민사회단체와 모두 합심해서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그런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도시재생과 주민 주거환경 개선 사업도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장성중앙시장 일대에 오는 2021년까지 449억 원을 들여 탄광과 문화 예술을 연계한 주거지 재생사업이 펼쳐집니다.

또, 내년 9월까지 천 650억 원이 투입돼 천 2백세대 규모의 아파트도 들어섭니다.

[인터뷰]
"시민들, 서민들의 삶의 질 이런 부분이 어느 정도 해소되기 때문에 태백에 앞으로 정주 의식을 가지고 찾아오는 분들이 많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태백시의 다양한 경제 활성화 정책을 통해 침체됐던 지역 경기가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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