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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리즈
<신년.6> 동해시, 북방경제 중심도시 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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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무술년 새해를 맞아 시군별 현안과 과제를 짚어보는 기획보도, 오늘은 동해시입니다.

동해시는 지난해 과감한 투자를 통해 관광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바꿨는데요,

올해는 동해항 3단계 개발 사업에 따라 본격적인 북방 경제 시대에 대비할 계획입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해 동해 관광은 상전벽해를 겪었습니다.

추암 관광지와 무릉계곡 오선녀탕, 망상 한옥촌, 추암 대게 마을, 묵호 야시장 등 굵직한 관광 시설이 새로 문을 열었습니다.

올해도 무릉 에코 밸리와 도째비골 등에 과감한 투자가 이어집니다.

동계올림픽 배후 도시로서 효과를 극대화하고 미래 먹거리를 마련하기 위해섭니다.

민선 6기 동안 시가 진 빚을 1/3 수준으로 줄여 예산이 두둑합니다.

[인터뷰]
"묵호항, 논골담길 같은 관광지를 다 엮어서 관광 벨트화하는 사업입니다. 이것은 동해시의 신성장 사업으로 삼아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일자리도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동해시 뿐 아니라 강원도의 미래까지 짊어진 동해항 3단계 개발 사업도 본궤도에 오릅니다.

국비 2천231억 원이 투입돼 국제 무역항의 면모를 갖추게 됩니다.

동해시는 싱크탱크인 북방물류연구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북극 항로 시대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물동량 확보와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에 돈이 돌게하는 건 물론이고,

이참에 고질적인 동해항 주변 지역 환경 오염도 해결할 기회입니다.

[인터뷰]
"3단계 확장공사가 끝나면 적어도 동해시에 항만으로 인한 일자리가 2만개 이상 생길 것으로 생각하고 지역의 부가가치도 3조 5천억원이 넘는다고 생각합니다."

동해시는 관광도 북방 경제도 시민의 행복을 위한 수단일 뿐이라며 복지 확대와 삶의 질 향상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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