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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리즈
<동계.4>"개인 방한 대책 철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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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보신 것처럼 한겨울 평창의 추위는 정말 매섭습니다.

이제 한 달도 남지 않은 올림픽 개폐회식도 그래서 추위 걱정이 많을 수밖에 없는데요,

지금까지 어떤 대책들이 논의됐는지, 개인적으로 뭘 준비해야 하는지를 홍서표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터]
개폐회식 추위 문제는 정부와 강원도, 조직위가 함께 대책 마련을 고민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속 시원한 대책은 찾지 못했습니다.

강원도는 당초 개폐회식장 하부에 대형 난방기를 가동해 온기를 배출하는 방안을 검토했습니다.

하지만 1,2층으로 된 관람석의 1층까지만 온기를 배출할 수 있어,

모든 참가자가 평등한 조건에서 개폐회식을 치러야 한다는 IOC 정신에 발목이 잡혔습니다.

또 난방기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기름 냄새 등도 걸림돌이 돼 결국 없던 일이 됐습니다.

◀stand-up▶
"현재까지 개폐회식장 추위 대책은 방풍막 설치와 개인용 방한용품 제공 등이 유일한 대책으로 검토되고 있습니다."

관건은 날씨입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개막식이 열리는 2월 9일 평창군 횡계의 평균기온은 영하 6.4도, 체감기온은 영하 11.2도까지 떨어집니다.

다행히 폐막식이 열리는 2월 25일은 평균기온 영하 1.3도, 체감도 영하 4.9도로 다소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동계올림픽 조직위는 개폐회식장에 난방쉼터와 방풍막을 설치하는 한편, 담요와 방석, 손발 핫팩 등 가능한 한 모든 방법을 동원할 계획입니다.

강원도도 별도 방한용품을 지급합니다.

[인터뷰]
"각 개인에게 우리 도에서 준비한 모자와 여러 가지 따뜻한 머플러 또 핫팩 등을 준비를 해서‥"

조직위는 개폐회식 당일 폭설 등 이상기후에 대비해 강릉하키센터로 장소를 옮기는 방안도 구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3만5천석 규모의 개폐회식 인원을 만석 규모의 하키센터로 변경하는 게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무엇보다 참석자들이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화INT▶
"옷을 따뜻하게 입으시고 여러 가지 방안 용품도 준비하셔서 추위에 걱정 없이 그리고 재미있게 개회식을 즐겨주셨으면 합니다."

조직위는 추위 극복을 위해 참가자들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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