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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리즈
<신년.9> 삼척시, 관광.신재생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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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무술년 새해를 맞아 시군별 현안과 과제를 짚어보는 기획보도, 오늘은 삼척시입니다.

삼척시는 올해 삼척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관광객 천만명 유치 목표를 세웠는데요.

역점 시책인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최경식 기자입니다.

[리포터]
삼척시가 올해를 삼척방문의 해로 선포한데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지난해 문을 연 관광지 대부분 흥행한데다, 올해도 대규모 관광지가 잇따라 조성되기 때문입니다.

작년 9월 개장과 함께 인기몰이 중인 해상케이블카는 올 한해 가장 기대를 모으는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특히 인접한 해양레일바이크와 장호비치캠핑장, 장호항 어촌체험마을과의 연계 관광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달말에는 도계 유리나라 박물관과 피노키오 목재문화체험장이 준공 돼, 관광객 천만명 목표 달성에 힘이 실릴 전망입니다.

[인터뷰]
"삼척방문의 해인 만큼 관광객 천만명 유치 달성을 해서 대한민국 관광특별시 삼척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삼척시의 제1 역점 시책 중 하나인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도 활발한 투자가 예상됩니다.

작년말 정부 공모사업에서 선정돼 올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비 114억원을 확보했습니다.

지역의 오랜 고민거리였던 신규 원전 건설도 최근 백지화가 공식화 돼 걱정을 덜었습니다.

삼척시는 올해 천가구에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목표로, 시민들이 체감하는 에너지비용 절감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올해부턴 시민들의 이익을 공유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참여해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그런 방향으로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육성할 방침입니다."

그러나 관광객 증가와 신산업 육성 노력에도 7만명 선마저 무너져버린 인구감소 문제는 반드시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stand-up▶
"삼척시는 찾고 싶은 도시에 이어,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도시 균형발전과 일자리 창출 등에도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G1뉴스 최경식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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