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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리즈
<경강선.4>강원도 KTX 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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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과 강릉을 2시간 안에 연결하는 경강선 KTX가 개통했습니다.

수도권과의 접근성 개선으로 강원도 경제와 관광 등 산업 전반에 획기적인 변화가 기대됩니다.
최경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강원도의 KTX 시대가 열렸습니다.

서울과 강릉을 연결하는 경강선 KTX가 착공한지 5년 6개월 만에 정식 개통했습니다.

총 사업비 3조 7천 597억원.

원주에서 강릉까지 120.7㎞ 구간, 터널 34개를 뚫는 대역사가 완공됐습니다.

만종역에서 종착역인 강릉역까지 6개 역이 새로 들어섰습니다.

최고 시속 250㎞ 주행으로 서울에서 강릉까지 1시간 50분대 주파가 가능합니다.

수도권과의 반나절 생활권 실현으로, 낙후된 동해안 발전에 촉매제가 될 전망입니다.



"경강선 고속철도는 평창올림픽 이후에도 강원도의 관광을 비롯한 여러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 입니다."

관광과 물류유통 활성화, 고용유발 등 경제적 파급 효과만 8조원이 넘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휴가철과 명절 고속도로에 집중됐던 차량의 분산 효과도 커질 전망입니다.

강릉시는 KTX와 연계한 맞춤형 전략 수립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강릉선 개통과 함께 관광산업과 기업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대외 홍보활동은 물론이고, 전략적인 계획을 수립하겠습니다."

평창올림픽 기간에는 최대 4만명까지 실어나르는 핵심교통망으로 이용돼, 올림픽 성공개최에 기여할 전망입니다.

올림픽 기간에는 편도 51회, 이후에는 최대 26회씩 운행될 예정입니다.

◀stand-up▶
"경강선 KTX는 내일 오전 5시30분 이곳 강릉역에서 첫 출발해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갑니다."
G1뉴스 최경식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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