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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리즈
<G-100.3>올림픽 교통망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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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100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 막바지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기획보도.
오늘은 교통망을 알아봅니다.

고속도로와 철도, 경기장 접근도로까지 올림픽 교통망은 완성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여)올림픽 SOC 구축으로 수도권과 강원도는 반나절 생활권이 됐습니다.
최경식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원주~강릉 복선철도가 개통을 앞두고 최종 리허설인 영업 시운전에 들어갔습니다.

다음달 30일까지 인천공항에서 강릉을 연결하는 전 구간에 KTX가 투입돼, 총 774회에 걸쳐 시운전이 진행됩니다.

철도시설공단은 열차 운행 일정 등 54개 항목을 점검하고, 기관사의 노선 숙지 훈련도 진행합니다.

◀브릿지▶
"현재 원주 출발역인 만종에서 종착역인 강릉역까지 6개 정차역 모두 90% 이상 공사가 진행 돼 다음달이면 준공됩니다."

[인터뷰]
"종착역인 강릉역의 경우 내.외부 공사를 모두 완료하고, 현재 잔손질하고 있습니다. 12월 중 개통되는데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평창올림픽 핵심 교통망인 경강선 철도가 개통하면 서울에서 강릉까지 1시간대로 단축 돼,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됩니다.

올림픽 이후에는 주 출발역인 서울역에서 편도로 최대 26회 운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화면전환---

철길 뿐만아니라 도로도 잇따라 뚫렸습니다.

/광주원주고속도로는 영동고속도로의 체증을 줄였고,

지난 6월 개통한 서울양양고속도로는 수도권과 동해안 북부 접근망을 획기적으로 단축했습니다.

전 구간이 개통된 동해고속도로는 속초에서 삼척까지 동해안 5개 시군을 초고속으로 묶었습니다./

평창에서 강릉을 잇는 국도 6호선 4개 구간을 비롯해 경기장 진입도로도 오는 12월 모두 완공됩니다.



"동해안권이나 강원 내륙지역의 관광산업이 매우 발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구요. 관광산업을 토대로 제조업이나 물류산업이 동반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 교통망은 강원도 지도를 바꿔놓으며, 산업구조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오고 있습니다.
G1뉴스 최경식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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