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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리즈
<이것만은 꼭.3> 원주갑 이광재-원주을 송기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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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1대 총선 당선인의 대표 공약과 실현 가능성을 점검해보는 기획보도, 오늘은 원주입니다.

도내에선 유일하게 한 도시가 갑/을로 나뉜 선거구인데, 기업도시와 혁신도시 유치에 힘입어 인구가 많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광재, 송기헌 두 당선인의 공약도 여기에 집중돼 있습니다.

송기헌 당선인의 공약 들어보시죠.

[인터뷰]
"원주 혁신도시의 공공기관과 대학들을 결합을 해서 연구를 할 수 있는 연구단지를 만들고, 거기서 기술과 인재를 가지고 창업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 수 있습니다."

결국, 혁신도시 공공기관을 적극 활용해 일자리를 만들고, 사람을 끌어들이겠다는 건데,

조기현 기자가 자세한 내용 살펴봤습니다.


[리포터]
송기헌 당선인은 원주시가 인구 100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혁신도시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공공기관과 지역 대학이 함께 연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청년들이 벤처기업을 만들어 창업을 하면서, 투자회사의 지원을 받게 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과 대학이 계약학과를 통해 맞춤형 인재를 채용하게 해, 일자리와 경제, 청년 문제를 모두 해결하겠다는 겁니다.

원주갑 이광재 당선인 역시, 일자리와 경제가 우선이라는 생각인데, 원주을의 혁신도시와 마찬가지로, 그 돌파구를 원주갑의 미니 신도시인 기업도시로 보고 있습니다.

이광재 당선인이 내놓은 해법은 디지털 헬스케어와 생명건강의료분야의 핵심 선도기업 유치입니다.

제대로 된 우량 기업이 들어오면, 관련 인프라가 차례로 들어서고, 결국 양질의 일자리와 인구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
"결국, 기업 유치와 기업의 창조인데요. 기업도시 2.0, 혁신도시 2.0, 산업단지 2.0을 만들어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서 원주로 기업을 유치하고 창조하는 것입니다."

이광재와 송기헌, 두 당선인 모두 미니 신도시의 가치를 높게 본건데,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혁신도시는 공공기관의 정책 변화와 참여를 이끌어 내야 하고, 기업도시는 선도기업이 들어설 수 있는 지원책이 선행돼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 획기적인 교육 인프라 개선과 교통망 조기 확충, 기업도시 특별법 개정 등도 공약 실현을 위해서 반드시 밟아야 할 절차들입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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