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기획시리즈
<공약.13/남>'남북 평화시대', 화천 발전 공약 대결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도내 선거구별 후보자들의 공약을 살펴보는 연속 기획보도 순서,

오늘은 먼저 화천군수 선거입니다.

후보 3명이 접경지역인 화천군의 발전과 미래 비전을 위한 정책 대결을 벌이고 있습니다.

박성은 기자입니다.

[리포터]
더불어민주당 김세훈 후보는 최근 가시화되고 있는 남북 종전과 평화 분위기를 적극 활용한 관광 인프라 구축에 나서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DMZ 생태.평화 국립공원 지정을 가장 먼저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파로호 권역에 힐링관광단지를 조성하고, 사내면 지역에도 경관단지를 조성해 화천의 새로운 먹거리를 '관광'에서 찾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산천어축제 때 성공했듯, 제2의 화천의 도약을 DMZ 국립공원. 남북화해를 대비한 그런 자원을 활용하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리포터]
자유한국당 최문순 후보는 군수 재직 당시 추진했던 교육 환경개선과 어르신 복지 지원정책 등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정주환경을 안정시켜, 인구유출은 줄이고 유입은 활성화하겠다는 겁니다.

동서고속철 화천역사 신축과 국도 56호선 개량 등 SOC 분야 사업을 조기에 착공해 접근성을 강화하는데도 관심을 쏟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제가 평소에 갖고 있던 화천의 발전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 민선 6기나 민선7기나 똑같은 방향으로..(추진하겠습니다)"

[리포터]
바른미래당 방승일 후보는 화천이 가지고 있는 천혜의 자연을 활용한 관광 인프라 확충으로 새로운 관광도시 모델을 제시한다는 포붑니다.

우선, 사내면 일원에 '산림복합휴양림'을 조성하고, 하남면 일대에는 회복기 환자의 요양을 위한 의료센터 건립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 등 서민을 위한 행정지원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있는 자원을 가지고 돈을 벌 때 그야말로 돈을 벌 수 있지 않은가. 옛날 어른 말씀이 있습니다. '굳은 땅에 물이 고인다' 나가는 돈이 적어야 돈이 벌립니다."

[리포터]
이번 화천군수 선거는 국방개혁과 남북 평화 분위기를 반영한 지역 발전 공약이 다양하게 제시돼 유권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