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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리즈
<공약.8> 속초시장, 관광·물류 적임자 '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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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4자 대결구도로 치러지는 속초시장 선거입니다.

후보들은 교통망과 관광 기반 확충,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정책들을 제시했는데, 결국 경제 활성화에 촛점을 맞춘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더불어민주당 김철수 후보는 동해북부선 철도 강릉~속초 구간을 우선 개설해 영동권 관광객을 흡수하고, 제조업 중심의 기업을 유치해 경기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강릉까지) KTX를 타고 오는 관광객이 주중에 7천여명 주말에 만명 이상 됩니다. 이 관광객을 동해북부선 철도의 강릉에서 제진까지 구간 중 속초까지 우선 연결함으로 인해서 강릉까지 오는 관광객을 속초로 유입을 하는.."

자유한국당 이병선 후보는 동서고속철도 조기 착공을 비롯해 국제회의와 전시회를 주축으로 하는 마이스(MICE)산업 육성, 크루즈 관광을 통한 세계적 관광도시 조성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외국인 관광객들이 직접 속초까지 올 수 있는 그런 철도입니다. 그래서 동서고속철도가 앞으로 미래의 속초를 살려나갈 젖줄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바른미래당 장철규 후보는 지역에 맞는 체험형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속초항을 대 북방 경제중심항으로 육성해 속초시를 환동해 관광과 무역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경제가 잘 되려면 속초를 환동해 관광 중심도시, 무역물류 중심도시로 만들어야 경제를 살릴 수 있다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무소속 조영두 후보는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설악권 시·군 통합을 추진해 땅이 협소해 성장하지 못하는 속초의 한계를 극복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설악권 통합입니다. 속초 양양 고성 인제까지포함해서 속초의, 이 설악권 땅을 넓혀야만이 속초의 미래가 있습니다."

대규모 건축물 건립에 대해서는 이병선 후보는 도시 발전에서 생기는 과도기적 문제라고 밝힌 반면, 나머지 세 후보는 난개발이라며 반대 입장을 내놨습니다.


"하지만, 현안인 물 부족 문제는 댐과 저수지 건설, 인접 자치단체와 협력 등 공통된 의견을 보였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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