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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리즈
<공약.5>강릉시장 '무주공산 4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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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요 선거구별 후보자 공약을 살펴보는 기획보도 순서,

오늘은 먼저 강릉시장 선거입니다.

현직 시장의 3선 연임 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된 시장 자리를 놓고 후보 4명이 정책과 비전 대결을 벌이고 있습니다.
전종률 기자입니다.


[리포터]
더불어민주당 최욱철 후보의 우선 공약은 수도권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서울 강남 수서와 강릉간 고속철도 노선 확충입니다.

동계올림픽 빙상종목 개최 도시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한 동계아시안게임 유치와 도내 최고의 실버관광지 조성을 위한 행복더하기센터 건립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01:00:00
"제가 갖고 있는 공약들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제가 당선이 된다면 당장 할 수 있는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을 가지고 체육관광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도록 하겠습니다."

[리포터]
자유한국당 김한근 후보는 복합산업단지와 물류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한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제1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기금 조성과 진학지원센터, 재경 강릉학사를 건립하고, 소상공인들의 안정적인 생활 기반도 마련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00 02 17
"남북관계의 여러 변수와 이런 것들이 지방선거에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참된 인물을 뽑고 일꾼을 뽑는다는 그런 마음으로 투표에 임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리포터]
무소속 김중남 후보의 핵심 공약은 평창동계올림픽 최대 유산인 평화 이미지를 기반으로 한 국제평화관광도시 조성입니다.

안인석탄화력발전소 대신 제2 에버랜드를 유치하고, 공공기관 청년의무고용과 창업 지원 등을 통한 역동적인 도시 조성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000357
"평화경제로 가자, 국제평화관광도시로 만들어서 2천만 관광객시대, 사계절 관광객시대로 옮겨가자, 그러면 강릉의 미래와 인구 감소의 문제 일자리문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하고 그렇게 강릉을 바꿔나갈 것입니다."

[리포터]
무소속 최재규 후보는 프로 빙상 경기인 아이스더비와 사계절 문화관광축제 등을 통한 수익과 일자리 창출을 핵심 공약으로 꼽았습니다.

여성이 존중 받는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재난재해 대비를 위한 정보통신기술 분야 집중 육성, 관련 인재 양성을 위한 센터 설립 계획도 제시했습니다.

[인터뷰]00 04 10
"아이스더비를 유치하고자 합니다. 고용 승수 효과는 3만5천명, 고용 순이익은 4천억 정도가 된다고 봅니다. 그래서 돈과 사람이 모이는 부자 강릉을 만들겠습니다."

[리포터]
도내 언론사 여론조사를 통해 드러난 유권자들의 표심에 후보들의 공약이 앞으로 얼마나 영향을 끼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G1뉴스 전종률입니다.
전종률 기자 jrje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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